2번의 금각사 화재 사건, 금각사에 얽힌 역사
일본의 유명 문화재 금각사는 두번의 화재를 겪었습니다.첫 방화, 오닌의 난처음 금각사가 불 탄 것은 1467년이었습니다. 무로마치 시대의 장군 중 한 명인 아사카가 요시미츠가 세웠던 금각사는, 이후 그의 후계자인 아사카가 요시마사가 돌연 은퇴를 발표하면서 오닌 원년에 오닌의 난이 일어나게 됩니다. 요시마사의 은퇴로 인해 그 후계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되면서 전쟁이 발발했고, 이는 전국시대의 막을 열었습니다. 이 전쟁으로 인해 교전 세력 중 서군이 금각에 불을 놓아 일부 소멸되게 되었고, 이는 에도 시대에 들어서야 수리됩니다. 두번째 방화, 하야시 사건 금각사가 두번째로 불 탄 것은 1950년의 일이었습니다. 1950년 7월 2일 금각사로부터 화재 경보기가 울렸습니다. 이를 감지하고 일본의 소방대가 출동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