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 은각사 긴카쿠지 - 일본 여행 교토 입장료, 교통편

은각사란

교토 명소 중 한 곳인 은각사는 정갈한 정원과 선종 사찰의 수수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로 유사한 이름의 금각사와 달리 조금 더 수수하고 정갈한 느낌의 문화재입니다.

은각사의 역사와 아름다움

은각사는 무로마치 시대의 아시카가 요시마사의 산장으로 지어지던 것이, 요시마사 사후에 마저 건축을 이어가면서 사찰로 변한 것이 그 시작입니다. 모 위키 사이트에는 은각사 역시 소실된 적이 있는 것으로 서술되어 있으나, 사실 은각사는 소실된 적이 없습니다.

 

은각사는 이름과 달리 은박으로 칠해져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각사를 보고 그 화려한 모습에 은각사 역시 비슷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하고 간다면 크게 실망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은박으로 씌울 계획이었지만 돈이 부족해서 관뒀다' 라는 설이 유력했으나, 사실 은박을 입히려는 시도조차 없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지금은 죽은 가설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금각사와 달리 수수하고 정갈한 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은각사의 입장권과 입장료

은각사의 입장권은 부적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1985년부터 시행된 고대 유산을 지키기 위한 '고도유산조력제' 실시에 따라 입장료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금각사에서 처음으로 입장료를 걷는 것에 '돈을 받는 것은 관람료가 아닌 부적을 받기 위한 지참금' 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면서 부적을 나눠주기 시작하였고, 이를 은각사에서도 시행하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입장권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부적이 미신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버리지 않고 부적을 현관이나 방의 액자에 전시해두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버리고 싶다면 버려도 상관 없습니다.

 

은각사의 입장료는 성인 500엔, 초등학생 및 중학생 300엔 입니다.

 

은각사 교통편

교토역에서

1. 시영 급행100 계통 버스를 타고 '긴카쿠지마에 (은각사앞)' 에서 하차하여 도보 5분

2. 시영 17 계통 버스를 타고 '가와라마치도오리' 방향으로 승차하여 '긴카쿠지미치 (은각사로)' 에서 하차

3. 시영 5 계통 버스를 타고 '동물원' 방향으로 승차하여 '긴카쿠지미치' 에서 하차

 

한큐 가와라마치역에서

1. 시영 32 계통 '은각사' 방향에 탑승하여 '긴카쿠지마에' 에서 하차\

 

전철만 이용시 도보 30분가량 걸리므로 위 방법을 추천합니다.